블랙을 정말 잘 메고 다니다, 블프를 기념해 화이트도 좋은 가격에 구매하였습니다. 투톤 스트랩 백은 워낙 이제 유명하지만, 마음에 들었던 점을 조금 나열해보고자 합니다. 첫번째, 넉넉한 수납공간입니다. 전 평소에 짐이 많고, 노트북을 챙겨다녀야할 때도 있어 작은 가방은 선호하지 않습니다. 투톤백은 15인치 그램 노트북 + 두꺼운 서적 + 각종 파일 등.. 정말 끊임없이 들어갑니다. 미니백은 거들떠도 안보는 저(ㅋㅋ)한테는 안성맞춤이에요. 두번째, 디자인입니다. 가방 디자인이 너무 튀게 되면 사실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이 상당히 한정적이게 되는데, 이건 그렇지 않아 좋습니다. 말모.. 군더더기없이 딱 깔끔한 디자인에, 스트랩에만 포인트를 주어 어디에나 잘 어울립니다. 화이트의 경우 겨울 블랙 코트에도, 여름 밝은 옷들에도 참 잘 어울리네요!! 세번째, 재질입니다. 무거운 걸 넣어도 축축 처지지 않아요.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기도 합니다. 바닥이 딴딴하게 물건들을 받쳐주어서 안정감있어요. 두 컬러 다 구매한 보부상으로서...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구매를 정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. 이거 메고 나가면 주변에서도 가방 괜찮다, 어디서 샀냐는 얘기도 많이 들어요! 화이트도 또 잘 메고 다녀보겠습니다요..